올디스타코 (OLDIES TACO) - 을지로 멕시코 음식 맛집 🌮

지난 일요일에 을지로에서 최근에 가장 핫하다는 맛집 올디스타코에 다녀왔어요!! ✌️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저는 웨이팅 하면서 먹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요~

을지로 3가쪽에 볼 일이 생겨서 올디스타코 쪽에 한번 가보자 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웨이팅이 적은 거예요 🫢

이 골목에서 기다리면 됩니당

그래서 일단 무작정 기다렸는데 10분 정도 지나도 길이 줄어들지 않아서 그냥 가려던 찰나에..!!!

갑자기 줄이 쭉쭉빠지면서 앞쪽에서 주문 같은 걸 받더라고요?

 

알고 보니.. 제가 웨이팅 한 시간은 4시쯤이었고 이 줄은 주문을 위한 것이 아니라 5시 저녁 오픈을 위해 웨이팅을 걸어놓는 캐치테이블을 등록하는 줄이었어요..하하 현장에서 아이패드로만 웨이팅 대기가 가능하다네요! 모르셨던 분들은 꼭 알고 가세요~ 저처럼 줄이 짧다고 좋아하시면 안 돼요🥹

우리 모두 영업시간은 잘 알고갑시다..

아이패드에 전화번호와 인원수를 입력하면 이렇게 카톡으로 알림이 옵니다!

우리 모두 영업시간을 알고갑시다.. 

어찌 됐든 간에 웨이팅 대기를 걸었으니 이왕이면 한번 먹어보고자 해서 근처 카페에서 1시간가량 기다렸어요. 제 순서는 10번째였고, 5시 7분쯤에 연락이 와서 부리나케 달려갔지요~ 

 

5시 이후에 가니까 사람이 더 많아져서 정말 복잡 복잡하더라고요! 저처럼 오픈 10~20분 전에 미리 가서 대기를 걸어놓는 게 제일 좋을 거 같아요. 아마도 5시 이후에 웨이팅 걸어놓으면 더 오래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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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게로 오면 이쪽에서 직원분들께서 주문을 받고 계십니다~ 직원분들도 정말 힙하지 않나요?!! 웨이팅번호랑 같이 주문을 하시면 돼요. 저희는 사실 점심도 먹고 카페도 다녀온 후라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어요😅 그래서 제일 기본인 올디스타코만 2개 시켰습니다.

참고로 추가 주문은 음료만 가능합니다!! 웨이팅이 기니까 이왕이면 그냥 모든 메뉴 하나씩 다 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ㅎㅎ 그래서 저희는 달랑 이것만 주문해 놓고 후회했죠..

올디스 타코의 메뉴 딱 4개뿐이에요. 모든 메뉴에는 고수가 들어가니 고수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빼달라고 얘기를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!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갔더라죠...

 

✔️ 올디스타코 - 한우 업진 양지살을 얇게 슬라이스 하여 담백하게 드실 수 있는 타코 (4,900원)

✔️ 비리아타코 - 한우 사태와 차돌 양지를 5시간 삶아 부드럽고 고기의 식감이 풍부한 타코 (5,900원)

✔️ 타코라이스 - 한우 업진살과 함께 드시는 오키나와 방식의 음식 (7,000원)

✔️ 메가 밤 스낵 - 미국 직수입한 도리토스 안에 고기와 소스가 들어간 맛있는 음식 (9,900원)

 

가게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아요. 가게 안에서 협소하지만 서서 먹을 수 있고 야외엔 테이블이 6개 정도 있었던 거 같아요! 저희는 정말 운 좋게 자리가 나서 야외에서 먹을 수 있었어요. 지금 날씨에는 포장해서 근처 청계천이나 힙스럽게 걸어 다니면서 먹어도 좋을 거 같아요ㅎㅎㅎ

가게 안쪽에서는 양갈래를 하신 사랑스러운 사장님(?)께서 아주 맛있는 냄새를 풍기면서 요리 중이십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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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둥! 한 15분 정도 기다리니까 타코가 나왔어요. 고수가 정말 많죠?ㅎㅎㅎ 저 초록색 소스는 아보카도 소스입니다~

양은 다른 타코들과 비슷했어요.  제가 고수를 싫어해서 그런지 맛은 그냥 그랬어요..  같이 간 짝꿍은 먹을만하다고 하더라고요! 하지만 엄청나게 웨이팅 해서 먹을 정도는 아니었어요. 사실 전 이거보다 다른 메뉴가 더 맛있어 보이더라구요😭  다음에 만약 기회가 된다면 다른 메뉴를 먹어보겠지만 이 정도 웨이팅을 해서 먹진 않을 거 같아요 😅 

 

정리

 

✔️ 웨이팅을 위한 웨이팅 필수 (현장 등록만 가능)

✔️ 오픈 전 미리 웨이팅하는 것이 Best 

✔️ 추가 주문 불가

✔️ 고수가 많이 들어가 있음

✔️ 맛은 soso~